제미나이가 실제 회사 3곳을 털었다, 원인은 테스트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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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구글 제미나이가 보안 평가를 받다가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 세 곳의 시스템에 침입했다. 구글은 7월 말에 이 사실을 알았고, 9월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물어본 뒤에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헤드라인은 "AI 가 회사를 해킹했다"로 뽑히기 좋지만, 기록을 따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고를 만든 것은 모델의 능력이 아니라 테스트 환경 설정이었다. 이 글은 무엇이 어떻게 어긋났는지 순서대로 보고, 평가 환경을 굴리는 쪽이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정리한다.세 가지 실수가 겹쳤다평가를 맡은 곳은 Irregular 라는 AI 테스트 회사다. 형식은 흔한 CTF(capture the flag)였다. 가상의 회사 소프트웨어에서 정보를 빼내보라는 과제를 주고, 모델이 어디까지 하는지 본다.첫 번째 어긋남은 이름이..
구글북(Googlebook) 출시, 안드로이드가 노트북 OS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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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구글이 Googlebook 예약 판매를 열었다. 시작 가격은 899달러, 미국 출하는 10월 4일이고 캐나다·영국·아일랜드·프랑스·독일·호주는 하루 뒤다. 에이서·에이수스·델·HP·레노버가 첫 물량을 만든다. 발표는 제미나이를 앞세우지만, 이 제품에서 가장 오래 남을 변화는 AI 기능이 아니다. 안드로이드가 드디어 데스크톱 OS 자리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 글은 Googlebook 이 크롬북과 무엇이 다른지, 개발자에게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한다.크롬북의 후속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확장이다구글이 붙인 이름은 Googlebook OS 다. 설명은 안드로이드 기술 스택 위에 크롬OS 의 데스크톱 기반을 얹었다는 쪽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크롬OS 에 안드로이드 앱을 얹던 기존 구조가 아..